알파카윤의

화가 자주 나요. 저의 주변에 모든게 저를 화나게 해요. 그럴 때.

알파카윤 2021. 5. 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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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왜 이렇게 나를 화나게 할까?"

 

많은 사람들이 요즘 느끼는 생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를 뒤로 놓고 생각하여도 세상엔 힘든 사건들이 너무나 많죠.

 

- 뒤 돌아보면 별거 아닌데 화가 많이 나요. 

어느순간 보면 짜증내고 욕을 하고 물건을 던지고 있어요 -

 

내 탓도 아니고 그렇다고 크게 누구탓도 아닌데 화가 많이 표출하게 되어요. 

뒤돌아보면 아무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내가 분노조절장애가 왔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화가 자주나요.

 

 

 최근 그런 날들을 좀 보내왔어요.

 

혹시 비슷한 일을 경험해보셨는지요? 아니 지금 경험하고 계신가요?

 

저는 변해가고 있어요!

많이 변했구요.
생각을 바꿔가면서 말이죠

 

가장 큰 도움은 저의 연인에게서 얻었어요.

가장 가깝고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일수록 저에게 영향을 많이 받더라구요.

 

제가 짜증을 내면 짜증이 나고. 

제가 화를 내면 같이 화나고. 

힘들어하면 같이 힘들어하고.

 

그럴때면 실은 한편으로 못마땅한 적도 있었어요.

 

"날 알아줄 수도 있지 않을까?"

"같이 짜증내면 어떡해? 날 좀 보듬어줄 줄도 알았으면..."

 

이런 생각들이 있었죠.

 

하지만 중요했던 사실은 저의 연인이 저의 행동에 '상처를 받고 있다' 는 거였어요.

짜증 낼 일도 아닌데 먼저 짜증내던 저의 모습에,

별일 아닌데 화를 내고 물건을 툭툭 던지던 저의 행동에 말이죠.

 

그래서 많은 대화 끝에 제가 화를 참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뭐... 화나고 짜증낸건 결국 저였으니까요..)

막상 참기는 쉽지 않았어요.

실제로 예전부터 그런 부분들을 참아왔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참 막막했거든요.

그리고 오히려 속으로는 참으려 노력하는데 밖으로 표출된건 참다 못해 조금 튀어나온

아주 작은 짜증과 화의 조각인데 그것도 이해가 안될까...

나 노력하고 있는데? 그것도 몰라줘?라는 생각
 도 들었어요.

 

 

 

그렇게 혼자서 고민하다가 하나 크게 머리를 때린 사건이 있었지요.

제가 하루 밝게 웃으니 저의 사랑하는 연인도 저와 같이 웃고 있더라구요.

아 이거구나!

 

 

저에게 영향을 많이 받아 짜증내는 만큼 같이 짜증이 나던 사람이라면

반대로 제가 그만큼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 같이 행복한 모습을 보인다는것이였어요.

 

그런 모습에 고마웠고 생각을 다르게 하기 시작했어요.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상황을 보기 시작했구요,

저의 감정을 분출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기쁘게 하기위해 움직였어요.

 

그렇게 하니 놀랍게도 짜증을 내고 화내는일이 줄어들더라구요.

그런데 또 놀라운 점은

그냥 마냥 참기만 하는 모습의 제가 아니라

밝은 사람이 되어가는 저를 발견한 것이였어요.

생각하나로 많이 달라져가고 있어요.

 

 

 

지금 글을 읽으면서 드시는 생각이 어떠한지요?

저는 좋은 도움을 연인에게서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꼭 연인 혹은 다른 사람이 필요한건 아닌것 같아요.

 

 

 

 

아마도 모두가 화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인생, 한해, 하루, 현재를 보내지 못해서겠지요.

 

그렇다면 이성적으로 오늘 할 수 있는 몇가지 일에만 집중하며 

이루어 나가는것은 어떨까요?

하나씩 이루어가는 마음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보는거죠.

화내고 지나간 시간엔 후회만 남지만, 무엇인가 이루고 지나온 자리엔 미소가 남지 않을까요?

작은일부터 천천히요 ㅎㅎ

 

저도 실은 그중 하나가 글쓰기에요

연인과의 소통으로써는 당연 모든 화의 근본을 없애는데는 한계가 있다는걸 알기 때문이죠(다른 글에 또 적어보도록 할게요.)

 

 

중점정리!

* 실제로 화가나는 원인은 뒤돌아보면 크게 발견되지 않는경우가 많다.

* 내가 짜증을 낸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같이 짜증이 날 수 있다. 감정은 전염된다.

* 내가 기쁘고 밝으면 이 또한 전염된다.

* 아직 이루어지기 힘든 현실을 그리며 아프지 말자

* 당장 이룰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이루며 미소를 지어보자.

 

 

화, 짜증이 많이 섞인 하루셨다면 편안하게 모두 흘려보내셨으면 좋겠구요,

행복한 미소 많이 짓는 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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