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연애 2화 둘은 서로 모든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안녕하세요.

알파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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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둘은 서로 모든 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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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처음 시작할 때를 

기억하시나요?

 

 

 

새로 만나는 사람 어때?

라는 질문에

 

 

 

' 나와 정말 닮은 점이 많아! ' 

 

' 우리는 사소한 음식 취향도 같아! ' 

 

' 나 해산물은 조개만 먹고

굴은 못먹는데, 완전 똑같아! '

 

' 우리는 미래를 꿈꾸는 방향이

굉장히 닮았어! '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곤 합니다.

 

 

 

 

실제로 그런 공통점이 많다고 느끼고

굉장히 가깝게 느껴집니다.

천생연분 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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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닮았다는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70억이 넘는 세계 인구 중에

나와 닮은 사람 

얼마나 될까요?

 

그래서인지 더욱 더

소중한 사람으로 느낍니다.

 

 

 

그런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상처받을 때가 있습니다.

 

 

' 왜 이렇게 행동했지?

얘 이런 애가 아닌데. '

 

' 왜 이걸 모르지?

당연히 아는 줄 알았는데... '

 

' 닮은게 이렇게 많은데

왜 이렇게 센스가 없지? '

 

 

 

아마도

 

 

 

 

상대가 나와 닮았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가지게 된 기대심리.

그리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대의 행동, 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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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닮은 사람' 에

호감이 가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이런 이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닮았으니 나를 잘 알거같고

그래서 상대가 나를 잘 이해해줄거다.

또, 나도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잘 확인해보면

두 사람이 만나 알게된 시간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연애초반에는

상대방이 좋아할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하게 되죠.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습관과 행동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27살 동갑 커플이라고 가정하면

27년동안 서로 

완전 다른 가정에 살았고,

다른 음식을 먹었고,

다른 시간에 잠들었으며,

다른 생각을 하고,

심지어 좋아하는 영화는 비슷해도

실제 영화감상을 즐긴 시간은 다를거에요.

 

 

 

 

전혀 다르게 살아 왔고

다른 사람입니다.

 

 

 

 

몇년씩 오래된 연인들도 ,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이미 결혼해서 오래 산 부부도,

아직 서로 모르는것 투성이.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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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먼저 인정해야합니다.

 

 

 

나는 이 사람과 다르다.

이 사람은 나와 다르다.

 

 

 

 

내가 느낀 싫었던 연인의 행동이

나와 다른 행동이지

잘못된 행동은 아닐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궁금해 해야 해요

우리에게 필요한건

사랑하는 사람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물어보는 일이에요.

 

 

 

 

알려고 하세요.

다만,

다정한 마음을 담아서 말이죠.

 

 

 

 

' 야 너 왜 그렇게 행동하냐? '

이런식으로 감정과 짜증이 섞인 말을 하면

상대는 상처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왜 그렇게 하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 난 평생 살면서 이렇게 해 왔는데

왜 뭐라고 하지? '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들면 이런 식으로 말해보는 거에요.

' 이런 모습은 처음보네!

아직 서로 모르는 부분이 많은가봐!

어떤 생각이였는지 궁금해,

알려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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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 대부분인 두사람이

조금 비슷한 몇가지를 통해 호감을 갖고

다른 나머지 대부분을

서로 알아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주고, 

상대를 위해 나를 발전시키고,

이런게 사랑과 연애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다르다고 싸운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기쁨을.

사랑하는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기대와 재미를

가져보는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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