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카윤입니다
알파카윤의 평범한 데이트
그 첫번째는!
청계산장 글램핑입니다!!!
저는 어딘가 공기 좋은곳,
펜션같은곳에 들려
숯불에 고기 직접 구워먹는걸
정말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서울에 살고
서울에서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이상
도심을 벗어나 여행을 다니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솔직히 가평만 가도 좋기는 한데
왕복 이동할 생각을 하면
가기 싫어진달까요?
그러던 와중!!!
서울에 글램핑장이 있다는 소식에
바로 예약 FLEX!!!
서론이 길었네요..ㅋㅋ
청계산장 포스팅 시작합니다!
(21년도 4월 19일자로 다녀온 곳입니다!)
메인건물 안에는 카운터,
개수대,
남여 따로 분리된 화장실
그리고 샤워실이 있습니다.
메인 건물 벽면에 청계산장 글램핑 이용법,
숯불 그릴 이용하고싶은 시간,
그리고 약도가 있습니다.
보시면 텐트는 총 10개!
그런데 굉장히...
예약이 꽉차있는 편입니다...
당일 가려면 없을 수도 있어요!
뭔가 회사원들이 일하다 빡치면
반차내고 고기사들고 올듯...
가까우니까요! ㅎㅎ
정말 개수대.
넓고 깨끗하고
정리 되어있고
필요한거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영상 보시면 정말 있을게 다있습니다.
뭔가... 제 목소리는 뺄걸 그랬나요 ㅋㅋㅋ
뻘쭘합니다...
맨 마지막에 휘리릭 지나가서 잘 안보이지만
넉넉한 사이즈의 싱크대가 4~5개정도? 있습니다.
그릇이나 잔들도 꽤나 다양하게 있어서
음식 해먹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사람들이 두고간건지 아니면
산장지기님이 직접 구매 해놓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허브솔트, 각종 양념,
바질까지...
쌈장은 물론이고 뭐
고기만 사가도 될 듯하게
식기류가 잘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청계산장 글램핑장 외부, 내부 사진이였습니다.
실제로 지하철 + 택시가 딱 좋은거같아요.
혹은 지하철 타고 좀 거리가 있지만
걸어서도 올 수 있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이곳은 완전 시끄럽게 노는
다른 글램핑, 펜션이기보다는
감성 글랭핑이라고
강조를 많이 하는데요,
우선 째즈나 좀 잔잔한 풍의
좋은 음악을 낮시간동안 계속
틀어줍니다.(아마 10시인가?까지요)
내부 분위기도 굉장히
레트로 분위기입니다
친구들과 눈치볼거 없이
화이팅하게 놀 계획이시면
어울리지 않을 곳일 수도 있네요.
(컴플레인 들어오면 뭔가 퇴실 느낌이라..)
그래도! 분위기 좋고
친구들 혹은 연인과
좋은 분위기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는데
심지어 지하철로 갈 수 있다?
좀 덜 시끄럽게 놀면 어떻습니까?
가슴이 이미 이렇게 쿵쾅쿵쾅 시끄러운데.
저는 갔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글램핑이란
glamorous + camping
화려한 + 캠핑
의 뜻으로
의역하자면 보통
귀족의 캠핑 이라고 불리죠.
그런 컨셉에 맞게
조명이나 분위기, 소품 등
레트로 하면서도
전혀 싸구려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가 귀족이 된것같은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텐트 안이 이렇게 되어있으니
굉장히 깔끔하니 좋았네요.
굳이 아쉽다면 샤워장, 화장실이
내부에 없다는거 정도.
하지만 그런 만큼
공용 화장실은 굉장히 깨끗했네요.
관리가 잘 된것 같았습니다.
텐트 내부도 한번 보시죠.
텐트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내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이날 너무 들떠서..ㅋㅋㅋ
애초에 이때는 블로그도 안하던 때라
더 뭔가 없네요...
깔끔한 퀸사이즈? 배드.
레트로풍의 러그.
충분히 분위기 좋은 조명이 한 4개?
각 모퉁이쪽에 있었구요
냉장고와 전신거울,
수건 2개, 전기포트,
버너, 미니 소파 등이 있었어요.
팁으로 메인건물 카운터에서
몇가지 보드게임도 대여해줍니다!
심심하시다면 빌려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전 안빌렸어요..
실은 이날 진짜 대박쳤던건
여기 오기전에 먹은 감자탕이에요.
다음 포스팅으로 올릴 집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점심에 먹고 남은걸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매번 가면 보통 라면이나 순두부찌개,
오뎅탕 등 국물요리를 하나 하는데요.
이날은 감자탕을 가져가면 성공할거라 믿었는데
역시는 역시나 입니다.
대성공!
원래 좋아하던 감자탕집이여서 더 맛있었지만...
정말 국물 다음날 해장할때도 좋구요.
진짜 한번 귀찮아도 한번 해보세요...
펜션갈때 감자탕 챙겨가면 기가 막힙니다...
감자탕과 딸기,
풀, 그리고 대량의 세송이 버섯.
고기는 소박하게 샀어요
호주산 소고기 살치살 조금과
빠질 수 없는 삼겹살!
세송이 버섯은 꼭
거의 타기직전까지 구워드셔야합니다...
식감 장난아니죠...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먹느라 바빴습니다...
소고기 꾸워서 감자탕과 호로록 했습니다.
술은 이날은
제임슨 위스키랑
캔맥주 몇개 ,
소주2병? 정도 가져갔는데요.
제임슨 다먹고
아마 소주 1개 캔맥 4개? 정도 마신거같아요...
2명이서 많이도 먹었네요...
맑은 공기속에서 오래 마시면
확실히 덜취하는 것 같습니다!
불멍하며 태워버린 마시멜로
이미 잔뜩 취기가 올라
태우는것도 재밌었네요 ㅋㅋㅋ
저는 30살입니다( 급 나이공개?!)
불멍을 돈주고는 이날 처음했는데요.
3만원인가? 들었는데
살짝 취기 있을때 불보고있으니
그냥 좋더라고요.
이맛에 다들 하는구나 싶었어요.
근데 너무 뜨듯해서 취기가 올라와
들어가서 자버렸습니다.
다음날은 감자탕 국물로 끓인 라면 먹고
해장 똑부러지게 하고 집으로 돌아왔네요.
서울에 계신 분들!
외부로 나가기는 너무 멀고 귀찮은데,
서울에서 펜션 분위기 잘 잡고싶다!
조용하니 한적하게 쉬고 오고싶다!
왕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 보여드리려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또 놀러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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