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카윤입니다.
현명한 연애 15화는
어장관리인가요 썸인가요?
에 대하여 글을 적겠습니다!
' 남녀 관계란 두 사람이 저녁식사를
세번씩이나 갖고도 아무일 없을 때는
단념하는 것이 좋다. '
- 고즈 야스지로 -
유명한 문구죠.
실제로 두사람 단둘이서
저녁식사를 세번씩이나
가졌다고 하면
어느 한쪽이 마음이 있어서
만난 경우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한 일화를 드리면,
실제로 대학시절에
저는 3번이상 식사나,
만남을 따로 가진 여성이 있었어요.
그런데 결국 끝내
어장관리였다는걸 알았죠.
지금이라면 바로 알았겠지만,
그때는 그저 많이 아쉽기만 했어요.
밥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저녁시간에 호수 돌면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고,
마음표현도 어느정도 했지만
확실한 고백도 못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다른 남자와 절 두고
고민에 고민을 하던거였더라구요.
제가 호수앞에서 여자와 있던 날
그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저희를 마주보고
여자에게 굉장히 크게 화를 내더라구요.
왜 연락을 안받냐는 식으로요.
아마도 저를 이용해
질투심을 유발하게해서
빨리 고백을 유도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 일이 있는 1주일 정도 후
둘은 연애중 이 되었거든요.
나중에 얘기로 들어보니
원래 둘이 썸아닌 썸으로 유명했는데,
제가 끼어들어서
관심을 크게 보이다 보니
마음이 아주 조금 기울뻔 했던거 같아요.
아마도 이런 경험
누구나 있을 법 할 겁니다!
내가 지금 썸타고 있나?
어장관리인가?
날 떠보고 있는건가?
내가 어장당하고 있는지
아니면 상대도 나에게
그린라이트 인지!
당해봐도 잘 모르겠는
어장관리와 썸 구별법!
많은 사건과 연애를 거치며
얻어낸 실제 노하우!
4가지만 한번 풀어보도록 할까요?
1. 아직 감성적으로 느낄 때가
아니다.
썸인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솔직히 상대의 모든 행동에 대해
행복회로를 돌리게 됩니다.
오잉? 이 여자도 나 좋아하나봐!
이 남자도 나에게 완전 빠졌나본데?
그럴 수도 있어요.
하지만
썸이라고 의심갈 때,
이성적으로 한번 돌아보세요.
상대방이 나에게 한
좋은 행동이 과연
날 위한 행동인지,
아니면 상대방을 위한 행동인지,
주변에 다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용인지.
예를 들어서
며칠간 약속을 잡으려고 애를 썼는데,
수많은 핑계로 안된다고 하던 상대가
갑자기 먼저 연락이 와서
' 지금 시간이 되는데 바로 볼까? '
라고 한다면
십중팔구 어장입니다.
쉽게 착각 할 수 있어요.
아 정말로 시간이 없어서
못본거구나. 이사람도 나랑
만나고 싶었구나.
아닙니다.
당신을 보고싶어서라기보다는
마침 약속이 깨졌을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상황마다 다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현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봐야 합니다.
어장관리하는 사람은
본인의 중심으로만 삽니다.
이중약속은 거의 생활이죠.
거기에 휘둘리지 마세요.
썸이라면,
당신을 정말 위한다면,
' 언제 시간이 비니까 그때 보자 '
가 아니라
당신에게 편한 시간을
먼저 알려달라고 할겁니다.
2. 가볍게 대하는 사람
어장인 경우 솔직히
누가 봐도 행실이나 언변이
가벼워 보일겁니다.
그럼에도 상대의 매력에
끌리게 되는 거죠.
매사에 진심이 없습니다.
말투나 행동, 눈빛을 보면
그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약속에 늦었으면서
오랜만이라서 엄청보고 싶었다고
뛰어온 사람이
손에 거의 다마신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고있다거나,
식사하거나 대화중에
자꾸 폰을 보거나 시간을 확인하는 둥,
나라는 사람보다는
주변 사물, 주변 환경,
자기 자신의 일정만
확인하는 사람.
' 아, 다른곳에 있다가 왔구나. '
' 일정이 얼마나 촉박하길래
내 말은 듣는 둥 마는 둥일까. '
그런데도 고민하고 합리화 합니다.
그렇게 바쁜데도 나를 만나줬어.
나한테는 진심일거야.
내가 제일 좋을거야...
고민하고 합리화하는 순간,
그게 어장관리 당하는겁니다.
상대가 가벼운거 같으면
아무리 매력적이여도
가까이 할 생각도 하지 마세요.
당신이란 소중한 존재를
가볍게 볼 그런 사람
세상에 그 어디에도
필요없는 존재입니다.
3. 잘 포장된 변명.
' 오늘 회사에서 스트레스 장난없었어 ㅠㅜ
끝나면 맥주한잔 사줄래? '
' 오늘 누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게 하셨대?
근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맥주먹다가 더 큰일나!
화났을 때 술먹으면
숙취가 심하드라구 ㅠㅜ
푹 쉬고 일어나면 괜찮아질거야!
한숨 자구 잊어버려! '
언뜻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나를 정말 걱정해주는구나!
항상 나의 위치에서 이해하려고 하는구나!
라고 착각 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걱정해 줄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달콤한 말들이
상대방이 무엇인가 거절 할 때마다
매번 함께 딸려 나온다면
크게 의심 해 볼만합니다.
솔직히 잘 생각해봐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퇴근했을 때.
날 위하는 척 포장된 말이 아니라
필요한건 상대방과
생맥주 한 잔 아닌가요?
혹여 당신의 몸이 너무 힘들다면
찾아와서 약을 주거나
꽃처럼 기분좋게 해줄 무언가를
주는게 오히려 정상입니다.
' 저번에 회사 제품 중에
샘플 챙겨준다고 했지~
언제 받아볼 수 있어? '
' 내가 다 챙겨놨지~
근데 조만간 다른 제품이
또 나올 예정이여서
함께 보내주려고 못줬어!
그게 너한테 더 잘 맞을거 같아 ㅎㅎ
조금 더 기다려줘~ '
과연 보내주기는 할까요.
정말 주고싶었다면
한개씩이라도 주면서
한 번이라도 더 만나겠죠.
이런식으로 말하는 상대는
잘 고민해 보아야하는 상대입니다.
4. 상대만 알고 당신은 모른다.
글 첫머리에
제가 가져온 인용구가 기억나시나요?
3번 저녁먹고도
아무일이 없다면
단념하는것이 좋다는 말.
저의 말을 덧붙히자면,
3번이나 둘만의 데이트를 하고도
상대방에 대해서
새로 알게된 것이 없다면
단념해라
입니다.
보통 어장관리를 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하고 싶어하고 상대방에게
공감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활용해
잘 들어주는 척을 하죠.
그래서 정작 데이트는 했는데
신나게 이야기 하고보면
어장 당하는 사람만 많이 털어놓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상대만 당신에 대해서
많이 알게됩니다.
어느 순간
' 나에대해서 이렇게 잘 아네?
날 정말 많이 생각하나봐!
근데 난 상대를 잘 몰라...
알고싶어! 내 사람이 되면 좋겠어!'
하며 착각에 빠질 수 있어요.
그냥 당신이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신거 뿐이에요.
상대는 상대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어서
말을 안해준거구요.
상대방이 당신에게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면
자신의 스케줄에 대한거라던지,
좋아하는 음식,
주로 가고싶었던 여행지,
혹은 어떤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지,
등등..
그냥 형식상의 대화,
달콤한 꿀멘트가 아니라
그 사람의
'찐무언가' 를 들려줄거라는 겁니다.
상대가
꿀바른 소리를 하는지,
당신에게 진심을 어필하고 있는지
잘 듣고 살펴보세요.
꿀바른 소리를 하고있다면
꿀물 타마시고 버리세요.
너무 달기만 한건
몸에 안좋으니까요.
함께 보면 좋은 글.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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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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